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연말 랠리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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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연말 랠리 이어질까?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19.10.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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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합의 안도감 및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해외시장 급등마감

-대외 악재 완화 및 호실적 바탕 연말 랠리 기대

뉴욕증시가 지난밤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오랜기간 세계경제를 위협했던 미중 무역전쟁의 1단계 합의에 최종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반영됬다.

이에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32.66P 상승한 27090.72P를 기록하였고, 나스닥지수는 82.87P 상승한 8325.99P로 급등 마감했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의 경우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16.87P 상승한 3039.42P로 마감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뉴욕S&P500지수마감. 출처: 삼성증권차트
뉴욕S&P500지수마감. 출처: 삼성증권차트

여기에 29일(현지시각)부터 진행될 10월 FOMC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추가로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투심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추가금리인하를 사실상 확정적으로 보고있는 만큼 최근 증시 상승은 그같은 기대감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시각으로 31일 발표될 이번 FOMC회의 결과는 금리인하 소식이 나타나더라도 추가적인 상승보다는 오히려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자체로는 호재로 증시가 반영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숨고르기가 주후반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추가 인하에 대한 긍정적 언급이 없을 시 실망감으로 인한 단기 조정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상승 이용 일정부근 현금화 후 단기 조정을 매수 찬스로 삼는 것이 좋은 전략으로 보이니 매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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