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FOMC회의 결과에 따른 추가 움직임에 주목
뉴욕증시가 또한번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2.53P상승한 26958.06P를 기록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57.32P 상승한 8243.12P로 마감하였다.
특히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장중 지난 7월 기록한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3027.39P까지의 급등세를 보였으나 결국 12.26P 상승한 3022.55P로 마감하였다.
이로써 지난 뉴욕지수가 지난 7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인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시장을 견인한 요소로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 넘는 깜짝실적을 발표하며 8%이상의 급등세를 보여준 인텔이 있었다.
비단 인텔뿐 아니라 이날 발표한 200여곳의 S&P500 기업 중 78%가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며, 시장 상승을 부추겼다.
다만, 아마존, 캐러필러 등은 부진한 3분기 실적에 더해 4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 전망까지 더하며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실적에 이어 우려를 빚어왔던 1단게 미중 무역합의가 세부협상에서 진전을 이루었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증시 상승을 부추겼다.
이로서 내달 16~17일에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양국이 1단계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주 주요 이슈는 29~30일(현지시각)에 열릴 10월 FOMC 회의다.
10월 회의에서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지만, 여기에 추가로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인지가 주된 관심사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번 10월 금리 인하 이후 연내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 유력하지만, 추후 이에 대한 결과가 시장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시장 역시 3분기 어닝시즌이 무르익으면서 이에 대한 지수 움직임이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실적 및 향후 예측되는 기업실적이 어느정도 기대감을 안고 있는데다, 미국의 경기가 안정되어가는 지표들이 포착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 등의 대외 이슈등이 두각되며 투심이 개선되고 이싿.
지난주 단기 조정을 받으며 잠시 숨고르기를 보여줬던 우리시장 역시 이번주는 추가 상승에 대한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일은 전일 해외시장 급등에 따른 상승 출발 후 음봉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추격매수 보다는 눌림목을 이용한 주도주 매매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