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반 기술개발 협업을 통한 미래성장사업 발굴 및 수행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제공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원장 김경환)이 데이터기반 맞춤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정글(글로벌창업대학원 석사 2기)과 푸드테크분야의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푸드테크분야의 전문 기술창업가 육성 및 지원을 바탕으로 △성균관대학교 학생의 푸드테크 메이커스페이스 참여지원 △푸드테크 창업강의, 멘토링,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제공 △푸드테크 기반 기술개발 및 창업과제 공동발굴 및 수행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시대가 요구하는 창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이 재학 중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컨설팅,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장비 및 공간대여까지 제공해 성공적인 아이템 발굴 및 시장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스테이정글 홈페이지
협약을 맺은 스테이정글은 데이터분석을 기반으로 맞춤식단을 큐레이션하는 플랫폼기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음식을 통해 열어가고 있다. 자체개발한 MINE엔진을 활용하여 5만여개의 식품데이터를 기반으로 메뉴, 식재료, 영양, 효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단순한 영양정보 뿐 아니라 고객의 음식취향까지 반영하여 최적의 식단을 제공한다.
인류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양질의 음식을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온 스테이정글은 1년간의 임상테스트, 1년간의 가정구독식 테스트를 거쳐 시장확대를 계획중에 있으며 최근 푸드테크 메이커스페이스 중소기업벤처부 공식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서울지역 최초로 푸드테크 식품기업의 제품개발기회와 생산,유통까지 할 수 있도록 시설 및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미 요식업체 '무스쿠스'를 운영, M&A를 통해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과 ‘브레드 앤 서플라이’ ‘피자 히어로’ 등 F&B분야의 다양한 식품분야 창업노하우를 보유한 스테이정글의 김은정 대표가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푸드테크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김은정 대표는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전통 식품산업에 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식품사업 영역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순히 공간을 대여해주고 체험교육을 하는 것 뿐 아니라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지원, 판로와 투자까지 연계하여 식품분야의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MOU를 통해 푸드테크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이 실패에 대한 부담없이 마음껏 도전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창업대학원 김경환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분야 기술사업화를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 내실있고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유망산업인 푸드테크를 선도하는 스테이정글과 함께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