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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등락을 보이는 국내 증시의 방향은 어디를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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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등락을 보이는 국내 증시의 방향은 어디를 향할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3.23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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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가 지난해 연말과 올해 연초 강력한 상승세를 시현한 이후 2개월 이상 기간 조정 형태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수 3,000을 돌파한 힘으로 박스권 등락을 보이며 향후의 방향을 모색하는 움직임인데 워낙 강하게 만들어진 추세여서 한번에 무너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 같다.

코로나19의 어려움이 가져온 유동성 장세여서 돈의 힘으로 밀고 올라가는 추세의 상단은 예상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도 신고가를 찍었고 일본 니케이 지수도 30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는 뉴스가 나온다.

국내 증시도 현재가 고점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이번 파동의 저점과 고점은 1,800포인트에 이른다. 돈의 힘이 아니면 올릴 수 없다. 그럼 이 돈들이 빠져나갔나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결국 증시는 더 멀리 가기 위해 쉬어가더라도 다시 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만 언제나 어려운 문제지만 그럼 언제 다시 가느냐? 어디까지 가느냐? 하는 것은 예측은 해볼 수 있지만 실전은 대응하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멀리 보면 경제는 성장한다. 사람들의 탐욕도 더더욱 성장한다. 돈도 많고 탐욕도 많고 금융자산이든 부동산자산이든 올라갈 일이 더 많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픽:미래경제뉴스
그래픽:미래경제뉴스

지금 대응 전략은?

현재 박스권을 보이는 코스피 지수는 일봉 기준으로 매도신호 상태다. 단기 전략은 보수적 관점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무리 중장기 전망이 좋아도 마냥 오르기만 하는 시장은 없다. 더 멀리 가기 위해서라도 쉴 때는 쉬어야 한다. 

이전 전략에서도 지금은 헷지 투자를 통해 현금을 피난시켜 두자고 전략을 말하고 있다. 헷지는 무언가 사지 않고는 돈을 들고 견디지 못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전략이다.

추세에 순응하고 추세가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릴 줄 안다는 것은 말이 쉽지 실전에서는 쉽지 않다. 자신이 알고 있다 해도 실천할 내공이 없는 까닭이다.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매우 상세히 알고 있다고 해도 살을 빼기 어려운 것과 같다. 몰라서가 아니라 인내심과 결심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헷지가 필요하다. 돈을 들고 있을 수 없으니 절반은 종목으로 절반은 인버스 ETF에 실어두는 것이다. 

프로 투자자는 점을 치지 않는다. 미리 예측할 필요도 없고 날마다 시장에 보초를 설 일도 없다. 매일 주식시장의 차트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결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없다.

적은 금액으로 일정 종자돈을 만들기까지 한시적인 단타라면 실력을 갖추었다는 전제 하에 해볼 수 있다. 필자는 주변에 단돈 300만원, 500만원으로 시작하여 일정 종자돈을 만들고 지금은 백억대 이상 자산을 이룬 사람들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그들은 대한민국 주식투자의 전설로도 불린다. 투자 1세대들이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시장을 보지 않는 투자를 한다. 추세가 아니면 헷지하고 추세가 형성되면 추세를 타고 간다. 

현재 국내 증시는 다음 추세를 만들기 위한 수렴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위든 아래든 곧 기회가 온다. 하락으로 추세가 만들어지면 값싸게 주식을 살 기회가 있고, 상승으로 추세가 만들어지면 동참하면 된다.

결국 기회가 또 온다는 말이다. 지금 준비해두자. 성공투자는 준비된 투자자의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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