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케이에스앤픽과 AI 버추얼 챗봇 'KLone'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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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케이에스앤픽과 AI 버추얼 챗봇 'KLone' 선보인다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1.09.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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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가상 인물을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AI 버추얼 챗봇
적은 데이터로 실시간에 가깝게 구현할 수 있어 누구나 자신만의 챗봇 생성
클레온과 케이에스앤픽이 KLone 서비스 개발을 위한 영상 콘텐츠 협약을 맺었다. 출처:클레온

딥러닝 영상-음성 생성 기업 클레온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플랫폼 케이에스앤픽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클레온은 영상 속 인물의 얼굴과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바꾸거나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는 '딥휴먼'을 보유한 AI 기업으로 현재 AI 가상 인물을 활용한 버추얼 챗봇을 생성하는 'KLon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KLone'은 자신만의 가상 인물을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AI 챗봇으로 기존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챗봇의 수준을 영상으로 대화할 수 있는 한층 더 고차원 된 챗봇이다. KLone은 이름과 나이, 성별, 직업뿐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얼굴과 체형, 그리고 목소리를 기업(개인) 선호도에 맞는 가상 인물을 만들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버추얼 챗봇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 제휴로 세계 최초의 AI 버추얼 챗봇을 제작할 예정이다. 클레온은 누구나 자신의 개인 맞춤화된 버추얼 챗봇을 만들 수 있도록 적은 데이터와 빠른 처리 시간이 강점인 '딥휴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모델로 개인 맞춤화된 버추얼 챗봇을 제작하려면 약 10만 장의 얼굴 데이터와 40시간의 학습 시간이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음성을 제작하는 데에는 30분 정도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그러나 클레온은 정면 사진 한 장과 30초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새로운 얼굴과 음성을 생성할 수 있어 'KLone' 프로젝트를 통한 버추얼 챗봇 제작이 가능하다.

개인 맞춤화된 AI 버추얼 챗봇을 생성할 수 있는 클레온의 클론(KLone)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플랫폼 ‘원픽' 서비스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앤픽은 KLone의 기본 베이스가 될 모델을 제공한다. 연예계 지망생들을 모델로 원본 소스를 촬영하면 원본 소스 위에 원하는 얼굴과 목소리를 입혀 개인 맞춤화된 KLone이 탄생한다.

‘원픽’ 서비스는 작년 4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연예인 지망생 회원 3만 명, 누적 방문자 수 950만 명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에스앤픽의 양규석 대표이사는 “이번 클레온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는 현재 원픽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가 한층 고도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클레온 진승혁 대표이사는 “훌륭한 서비스는 양질의 기술과 콘텐츠를 필요로 한다. 이번 양사 협력을 통해 훌륭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KLone은 내년 1월,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체는 물론 일반 사용자들도 자신만의 버추얼 챗봇을 생성해 체험할 수 있다. KLone의 버추얼 챗봇은 회사를 소개하는 비서가 될 수도 있으며, CS 업무를 담당하는 상담 직원, 과외 선생님 등 다양한 방안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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