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게임 시장 진출 더블유게임즈, 성장동력 확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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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게임 시장 진출 더블유게임즈, 성장동력 확보할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9.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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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카지노게임 기업 더블유게임즈가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소비자보호법(CPA) 관련 소송 리스크를 해소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원고들과 1억 4525만달러(약 1958억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자회사 소송에 의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스킬게임 및 캐주얼게임, 온라인 겜블링 i-Gaming 등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킬게임은 유저간 배팅 금액을 걸고 벌이는 배틀게임으로 카드게임, 빙고게임, 낱말맞추기 등 실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게임 형태다. 온라인 겜블링은 합법화가 이루어진 영국에서 우선 런칭하고 미국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실적 변동성이 낮고 30% 내외의 꾸준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며, 집단소송 충당금 지급에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사주 300억원 규모 취득에 대한 신탁계약을 체결해 주주친화정책을 펴는 것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사업의 순항과 함께 스킬게임, 개주얼게임 등 신사업을 통해서 시너지를 내며 성장동력을 이어갈지 향후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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