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의장 박용범)은 “분산원장의 진화”라는 주제로 ‘제5회 블록체인 국제 표준 워크숍’을 9월 22일(목)에 온라인 Zoom과 섬유센터 17층 세미나실에서 온/오프 믹스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연사들이 ISO TC307 표준화 동향, DLT 참조 아키텍처 표준 제정의 의의와 영향, DLT 거버넌스 이슈와 국제표준화 동향, DLT 감사, ISO TC 307(블록체인)과 TC 68(금융 서비스)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 화폐 협력, 블록체인 플랫폼과 Ethereum 2.0, 양도성 전자기록에 대한 UNCITRAL 모델 법의 전자무역 서비스 활용방안 등의 주요 표준 및 관련 기술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나재훈 전문위원이 분산ID, 디지털 통화, NFT의 표현, 상호운용성, 거버넌스 등의 표준화 진행에 대해 소개하고, 신규 제정된 국제 블록체인 참조 아키텍처 표준(ISO 23257)의 프로젝트 리더인 TCA서비스의 오경희 대표가 직접 해당 표준의 내용을 설명하고 타 표준 및 향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한다. 중앙대학교 김정덕 명예교수는 최근 국제표준으로 발표된 TS 23635 (DLT 시스템 거버넌스 지침)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서강대학교 지능형블록체인연구센터의 이영주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을 감사하기 위한 요건 및 방법에 대한 연구내용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ISO TC 307의 WG 6 Convenor인 Caroline Thomas가 TC 307 Advisory Group 3 및 TC 68 Advisory Group 5에서 디지털 통화에 대한 연구 협력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의 권수호 교육센터장이 블록체인 플랫폼이 가져야 할 기능과 Ethereum 2.0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하여 소개한다. 또한 한국무역정보통신 민철홍 연구개발본부 수석부장이 UNCITRAL(UN 산하의 전자상거래무역 법 위원회)이 제정한 MLETR(양도성 전자기록 모델법)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전자선하증권 등의 전자적 양도성 문서의 소유권 이전 및 이력관리 기술과 검증 방법에 대하여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단국대학교 박용범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패널토의를 통하여 분산원장기술 구현에 관련된 이슈와 사회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행사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권호열 원장이 축사자로 참여하고, 한국무역정보통신의 김채미 상무가 사회를 맡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상세한 내용은 ‘제5회 블록체인 국제 표준 워크숍’ 홈페이지(https://dltsf.or.kr/k/workshop_5th.asp)를 통해 확인하고 등록할 수 있다.
(사)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 소개 (www.dltsf.or.kr)
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standardization forum)은 산업계 및 학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내 표준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 표준에 반영함으로써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응용 및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확보, 시스템 간 연동 및 확산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국내 업체의 국제 시장 진출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ISO TC 307에서 진행되고 있는 참조 아키텍처, ID 관리 및 ITU-T SG 17 Q14에서 진행 중인 분산원장기술 보안, 그리고 다양한 국제 표준 단체에서 진행 중인 분산원장기술 및 법정화폐 등 금융 관련 플랫폼 및 관련 정책 연구를 중심으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CAICT에서 지원하는 신뢰 블록체인 포럼(Trusted Blockchain Initiative)과 MoU를 맺어 블록체인 플랫폼 평가 표준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용어 해설
분산원장은 참여자들의 합의에 의해 네트워크 상에서 생성되고 유지되는 원장이다. 분산원장은 블록을 순차적으로 연결하는 잘 알려진 블록체인(Blockchain) 방식 외에도 여러 개의 가지를 갖는 방향성을 갖는 비순환 그래프(Directed Acyclic Graph) 방식으로 구성될 수 있다. 이 양자를 모두 포함하여 분산원장을 생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을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이라고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