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응용 기술 워크숍’ 10월 28일(목)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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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응용 기술 워크숍’ 10월 28일(목) 성황리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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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기반 최신 응용 기술 현황
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의 블록체인 응용 기술 워크숍 현장. 사진:미래경제뉴스

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의장 박용범)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나재훈 ICT 국제표준 마에스트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블록체인 응용 기술 워크숍’이 10월 28일(목)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온라인 Zoom과 온/오프 믹스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NFT 기반 최신 응용 기술”을 주제로 메타버스 산업 동향 및 육성 방안, 디지털 경제시스템으로서의 NFT 현재와 미래, 탄소배출권의 블록체인 연계, 위드 코로나 시대 에너지를 품은 블록체인, 디지털 백신여권 국제표준화 동향(ITU/WHO), O2O환경에서 NFT기반 종이증명서 검증 기술 등의 블록체인 응용 기술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정보통신평가원의 이준우 PM이 메타버스 부상에 따른 산업/사회 디지털 전환 양상과 국내외 주요 산업 및 기술 동향,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육성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SK텔레콤의 김종승 팀 리더가 NFT 기술과 비즈니스 컨셉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NFT가 어떻게 디지털 커뮤니티의 경제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소개했으며, CPECell의 유재수 대표이사가 2015년 파리 신기후체제(New Climate Regime)의 제6조 탄소배출권(CERs) 거래의 중요한 쟁점을 블록체인 기반을 통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KT의 김수진 부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5D(Deregulation, Decentralization, Decarbonization, Digitalization. Democratization)가 이끄는 에너지 분야의 Digital Shift & Green Shift를 둘러싸고 진행되는 글로벌 표준 사례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나재훈 박사가 COVID-19로 상호교류가 단절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ITU-T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디지털 백신 인증서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쿠노소프트 조장관 대표이사가 O2O환경에서 NFT기반 종이증명서 검증 기술과 활용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 행사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ISO TC 307에서 IS 23257 블록체인 참조구조 표준의 프로젝트 리더이자 ITU-T SG 17 Q14 블록체인 보안 그룹의 라포처인 오경희 대표(티씨에이서비스)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다. 코비드 상황에서 온오프 믹스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NFT 신기술 현황에 귀를 기울였다.

본 워크숍에서 소개된 다양한 응용 기술은 포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NFT 등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 국제 표준화를 통해 연결 발전되어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수립 및 국제 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 소개 (www.dltsf.or.kr)

분산원장기술표준포럼(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standardization forum)은 산업계 및 학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내 표준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 표준에 반영함으로써 블록체인 분야의 다양한 응용 및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확보, 시스템 간 연동 및 확산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국내 업체의 국제 시장 진출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ISO TC 307에서 진행되고 있는 참조 아키텍처, ID 관리 및 ITU-T SG 17 Q14에서 진행 중인 분산원장기술 보안, 그리고 다양한 국제 표준 단체에서 진행 중인 분산원장기술 및 법정화폐 등 금융 관련 플랫폼 및 관련 정책 연구를 중심으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CAICT에서 지원하는 신뢰 블록체인 포럼(Trusted Blockchain Initiative)과 MoU를 맺어 블록체인 플랫폼 평가 표준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 용어 해설

분산원장은 참여자들의 합의에 의해 네트워크 상에서 생성되고 유지되는 원장이다. 분산원장은 블록을 순차적으로 연결하는 잘 알려진 블록체인(Blockchain) 방식 외에도 여러 개의 가지를 갖고 방향성을 갖는 비순환 그래프(Directed Acyclic Graph) 방식으로 구성될 수 있다. 이 양자를 모두 포함하여 분산원장을 생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을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이라고 부른다.

사진:미래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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