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0.2원 하락한 1310.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와 국내 증시 상승에 따라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다시 낙폭을 축소하며 약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을 보였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의해 미중 갈등이 부각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분위기를 가져갔다.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으로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영향을 주었다. 코스피는 11.66포인트 0.47% 올라 2473.11포인트로 종가를 높였고, 코스닥은 9.80포인트 1.20% 상승한 825.16포인트로 힘을 냈다.
증시의 상승에도 달러 강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강달러 분위기의 힘겨루기가 좀더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5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추가적인 상승 시도에 영향받으며 약세권에서의 움직임이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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