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환율은 하락의 방향에서 움직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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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환율은 하락의 방향에서 움직일 수 있어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8.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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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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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5.7원 상승한 1308.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경기지표 부진이 경기 침체 우려감을 키우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산업생산과 소매 판매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중국 위안화도 달러당 6.79위안 수준까지 오르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을 이어간 것은 그나마 환율의 상단을 억제하는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코스피는 5.58포인트 0.22% 오르며 2533.52포인트로 다시 종가를 높였고, 코스닥은 3.11포인트 0.37% 상승한 834.7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의 꾸준한 상승 움직임에도 최근 환율은 1300원대를 좀처럼 내려서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결정될 때까지 강달러 분위기는 좀더 이어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17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영향받을 수 있으며 다소나마 하락의 방향에서 움직일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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