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진바닥을 확인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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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진바닥을 확인할 것인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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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으로 글로벌 증시가 크게 출렁거렸다.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포성에 주식을 사라"는 격언처럼 주가의 낙폭을 겨냥한 신규 매수세도 만만치 않은 모습을 나타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도 장중 급락의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지면 이를 극복하며 연이틀 반등의 자리를 마련했다. 반등이 나타났지만 추세는 아직 단기 하락 추세에 있다.

다우존스 지수 차트. 키움증권 캡처
다우존스 지수 차트. 키움증권 캡처

국내 증시도 우크라이나 사태에 출렁임이 있었지만 지수 반등의 진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전 저점이었던 2591.53포인트가 진바닥인지, 아니면 새롭게 바닥을 만들고 추세를 전환할 것인지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다면 직전 저점이 진바닥일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지수가 2800선에 안착하며 정배열이 되면 상승 추세로의 전환으로 판단할 수 있는 여건이다.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를 비로한 IT 기업, 인공지능이나 메타버스, NFT 등 성장산업과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 등 섹터마다 고개를 들며 높은 곳을 바라보는 섹터 순환 상승장이 다가올 수 있다.

코스피 지수 차트. 키움증권 캡처

지금 전쟁 관련주라고 해서 급등락을 보이고 있는 석유, 도시가스, 인플레이션 섹터의 종목들에 너무 깊이 참여하기 보다는 그 이후의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섹터에 대한 분석과 준비가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투자는 시간과 함께 이루어진다. 단기에 급등락하며 변동성을 크게 가지는 종목에 많은 눈길을 주기 보다는 중후장대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섹터에 주목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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