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11 20:27 (화)
서울시, 신중년의 커리어 재설계 돕는다...‘굿잡5060’신규 참여자 모집
상태바
서울시, 신중년의 커리어 재설계 돕는다...‘굿잡5060’신규 참여자 모집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02.0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중년 대상 취업맞춤형 교육·멘토링 제공, 사회적기업 및 스타트업 취업 지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현대차그룹·고용노동부·(주)상상우리 공동추진 중장년 일자리 지원 프로젝트
5개년 계획으로 2018년 7월 시작, 지난해 말까지 신중년 282명 재취업 지원
핵심역량강화교육.  출처:서울시
핵심역량강화교육. 출처:서울시

K(63세)씨는 경리․회계 업무를 담당하며, 30년 이상 근무하다 2018년 12월 정년퇴직 후 굿잡5060에 지원했다. 나이가 많아 취업이 쉽지 않다는 고민과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무보수로 예비사회적기업에 자원 봉사를 겸하며 구직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 작년 8월 벤처기업 회계팀에 취업하였다. 직원 평균 나이 30세 이하, 50명이 넘는 직원 중 유일한 60대 직원으로 백팩을 메고 출근하며 청년 동료들과 건강한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

K(59세)씨는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서 모범근로자상을 받으며 30년 넘게 성실히 근무하다 2018년 11월에 정년퇴직했다. 퇴직 이후에 느끼는 상실감과 무력감을 떨치고자 굿잡5060에 참여하였고, 중증장애인과 전문가가 함께 일하는 사회적기업에 입사하였다. “개인으로는 보수의 높고 낮음을 떠나 의미가 있는 사회 참여를 하고, 회사에서는 직원들과 화합하여 가치를 창출하며, 가정에서는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아 그 누구보다 활기차고 따뜻한 인생후반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신중년 세대가 사회적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굿잡5060’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굿잡5060’ 프로젝트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노동부, ㈜상상우리 등 4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특장점을 함께 활용하여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시작해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될 예정으로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282명의 신중년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였고, 이중 14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2020년도부터 사업 규모 확대로 인프라 확장을 통해 더 나은 교육과정과 재취업의 성공률을 높이고자 한다.

‘굿잡5060’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 또는 스타트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경제 분야로의 재취업을 위해 스마트워크, 사회적경제의 이해, 신중년 특화 이력서 작성 등의 핵심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고 모든 수업은 소규모 그룹 토론식으로 이루어진다.

교육 이후에도 공유사무실 제공, 커뮤니티 활동, 분야별 후속 교육 연계와 1:1 취업컨설팅, 이력서 코칭, 취업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사회공헌 활동 및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서울50+인턴십 등에 참여해 취업 전 현장 경험과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굿잡5060’ 프로젝트는 올해 총 8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3일(월)부터 2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굿잡5060 홈페이지(www.goodjob506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굿잡5060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45세 이상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차별로 서류 전형과 선발워크숍 등을 거쳐 회차별로 2~3기수를 운영하여 총 20기수(기수별 15명)를 운영한다.

올해 참여자는 총 300명으로 확대 선발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취업 세미나 개최와 참여형 프로젝트 운영 등을 통해 참여자의 취업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연간 4~5회의 취업관련 세미나를 개최,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전략과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참가했던 우수 수료자와 사회적 기업을 매칭하여 기업의 당면 과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참여형 프로젝트도 본격 실행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 프로젝트는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 해결과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한데 힘을 모아 시작한 것” 이라며 “더 많은 신중년에게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역량있는 인재 발굴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