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지난 8월 19일(토) "문화자치 김포로(路) 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3 김포 문화자치 활성화 1차 포럼>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포문화원과 (사)김포예총 등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 인력들의 다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2022년과 2023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다양한 도시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김포 문화자치도시의 조성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포럼은 2022년 용인 문화자치 사업을 추진한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주제는 '지역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이었으며, 경기도 문화자치 사업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내용이 전달되었다.

이어서 2년째 양주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탁현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 사무국장이 '2년차 문화자치 도시의 방향성과 사업추진 전략'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의정부 문화자치와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백정희 의정부 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은 '문화자치, 도시의 일상과 가치를 문화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포럼의 종합토론은 ▷조광근 경기도 보도기획담당관(前문화종무과 문화정책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지역 활동가로는 ▷정현채 (사)지역문화전략연구원 대표 ▷이원창 김포 문화자치 대표활동가가 참여했다. 외부 전문가로는 ▷탁현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 사무국장 ▷백정희 의정부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김포의 지역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문화자치 기획방향을 논의하였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포 문화자치 활성화 포럼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과 좋은 발표 내용으로 참석해주신 내·외부 전문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논의 자리를 통해 김포시 문화자치가 나아갈 방향과 도시 정체성에 대해 확립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경애 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