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여자상업고(교장 이상석)는 6월 7일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마인드 함양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생활 속 불편함을 찾아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직접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창업가 정신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부에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과 창업 마인드 △창업가정신 진단 △세상을 바꾸는 창업 사례 분석 △고객니즈 파악과 창의적사고 개발 △사업모델과 전략수립 △기업설립 및 투자 순서로 진행되었다. 청년 사례를 바탕으로 졸업 후 취업만 고려하지 않고 직접 창업을 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고, 창업가 정신 테스트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기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생활 속의 불편함이나 해결되지 않은 욕구를 찾았다.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제품을 구상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과 협동심, 타인의 불편함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를 수 있었다”, “창업아이디어보드를 만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직접 만들어가는 게 재미있었다”, “편리한 일상 도구들을 개발해서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번 수업을 통해 창업을 해보고 싶어졌으며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해볼 수 있었다”, “창업은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되어 나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최한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는 글로벌시대를 주도할 실무형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924년에 개교하였으며 청석 학원 7개 중 하나로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꿈, 도전, 성공/미래를 준비하는 명품 특성화교육’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NCS 역량강화반, 취업면접준비반, 공무원반, 은행텔러반,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증권투자권유대행인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

직업교육 우수학교 표창에 더불어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최다 입상하여 충북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5년에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단일학교 종합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무경영정보과 △회계정보과 △금융정보과 총 3개의 학과를 운영하며 각 학과에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학생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는 “금융·회계·사무 분야에서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들을 양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어려움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마인드를 갖추고 멋진 예비 창업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