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인 가구 소통의 장 ‘공감 플리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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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인 가구 소통의 장 ‘공감 플리마켓’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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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3.26 첫 개최… 안 쓰는 물건 판매‧교환하며 ‘소통’
플리마켓. 출처:강남구
플리마켓. 출처:강남구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인 가구를 위한 공감 플리마켓’을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3~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첫 플리마켓은 26일 개최됐으며 판매자 15명과 방문객 100여명이 센터에 모여 쓰지 않는 물건을 매매하고 교환했다. 또 직접 준비해온 다회용기에 주방․의류세제 등을 100ml씩 담아가는 ‘리필스테이션’, 과일 등 소분 식료품과 반려식물 무료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남구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를 홍보하고, 관내 1인 가구의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강남구의 1인 가구는 9만1093명으로 전체 가구의 40%에 달한다. 플리마켓 참여 신청은 매월 1일부터 3주간 센터 홈페이지(www.gangnam1.org)를 통해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가 혼자, 그리고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교류의 장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증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등 강남구 1인 가구의 고립․외로움 해소와 관계망 구축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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