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회 춘추회 정기전 '일상을 노래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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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회 춘추회 정기전 '일상을 노래하다'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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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19일 백송갤러리
채색화에 담기는 치열한 도전의식과 실험정신
강유림 김미희 이숙자 등 92명 작가의 독특한 창의성 표현
숨비소리21-바라보다, 장지에 분채 석채, 21X40 2021, 김미희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 채색화의 전통과 연륜을 보여주는 제 48회 춘추회 정기전 '일상을 노래하다'가 10월 13일(수)~19일(화)까지 일주일간 종로구 인사동 백송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춘추회 정기전은 한국 채색화를 통해 전통과 시대정신의 조화를 추구하고, 현대회화의 다양한 표현 양식을 도전의식과 실험정신으로 접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창의성으로 표현해내는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 발표회다.

춘추회는 1975년 조복순, 유지원, 이숙자, 이승은 등 작가들에 의해 창립되어 한국 채색화의 전통을 바로 세우고 시대적 정서를 현대 미의식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창의적 취지로 출발하였다. 현재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작가를 비롯해 끊임없는 열정으로 작업에 임하는 중견작가, 한국 화단의 빛이 되는 원로작가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며 김인옥, 이숙자, 최송대, 홍병학 등 10분의 운영위원과 14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역사와 전통의 미술단체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소중해진 일상의 회복을 응원하며 시민들의 지친 삶에 위안과 희망을 북돋아주고자 '일상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준비되었다. 세계적인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회원들의 묵묵한 작업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평온한 마음을 전해준다.

전시회에는 춘추회 작가 강유림, 김미희, 이숙자, 홍병학 등 청년작가와 중견작가, 원로작가 92명이 참가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18:30분까지 기간 중 휴관없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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