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6원 상승하며 1194.00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반응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환율의 방향성을 오락가락하게 했다.
미국 농가를 방문하기로 한 중국 대표단이 이를 취소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지자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되살아나며 환율 오름세를 부추켰다.
미중 무역협상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장은 긍정적 해결에 대한 기대를 표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 성과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다.
관세청이 9월 수출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발표하자 수출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도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24일의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다시 살아나고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어서 상승 압력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며 당분간 관망하는 것이 좋아보이며 24일의 환율은 1190원~1198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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