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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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9.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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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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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인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반등을 보이며 1190원대를 회복하고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이 호재로 인식하고 반응했던 움직임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동결 가능성과 중동발 드론테러의 불안감 등으로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환율에 가장 큰 영향으로 작용할 요인은 미중 무역협상의 진행과 FOMC의 금리 결정이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 드론 피폭 영향이 불확실성을 더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폭은 원유 공급 감소를 불러오고, 유가상승과 전반적인 물가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 중동발 테러 피폭에 의한 연쇄작용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자 FOMC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시장 분위기는 일부 금리동결과 불확실성으로 이동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고 환율 상승압력이 우세해졌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 비축유 방출 승인이 시장을 다소간 안정시키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관망의 분위기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18일의 원달러 환율은 관망의 분위기기 우세한 가운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조정으로 인한 상승압력을 받으며, 강보합권의 등락 속에 1187원~1195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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