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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공포에 더한 유가 급락으로 대규모 부양책에도 다우 2만선 붕괴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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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공포에 더한 유가 급락으로 대규모 부양책에도 다우 2만선 붕괴마감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3.19 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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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도 코로나19확산에 대한 공포 심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증산경쟁으로 오일 쇼크, 24%수직 급락

뉴욕증시가 대규모 부양책에도 하루만에 추가 급락세를 보였다.

해외시장 마감, 출처:키움증권
해외시장 마감, 출처:키움증권

18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38.46P 급락한 1만 898.92P로 마감하며 2017년 2월 이후 첫 2만선이 붕괴됬다.

S&P500지수는 또 다시 서킷이 발생되는 모습을 보이며, 131.09P 하락한 2398.10P로 마감하였고, 나스닥 지수 역시 전일보다 344.94P 하락한 989.84P로 마감하였다.

전일 발표된 대규모 부양책에도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90%로 내다보면서 이로 인한 우려가 폭락장을 주도했다.

장중 10%대까지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던 다우지수는 전일 발표된 현급지급 외에도 유급병가 지원 등을 추진하는 458억달러(약57조원)규모의 패키지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장 막판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국제유가급락도 힘을 보탰다.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경쟁으로 유가가 수직 급락했다.

이날 WTI(서부 택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24%하락하며 6.58달러 급락한 20.3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하락폭으로 2002년 2월 이후 최저치다.

20달러가 붕괴될 경우 추가 급락세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유가 반등이 이어지지 않을 경우 증시를 압박하는 추가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

코로나19확산세가 안정되거나, 유가안정이 이뤄지기 전에는 부양책의 효과도 증시 안정을 도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같은 해외반응을 선반영해 전일 먼저 급락세를 연출했다.

코스피지수는 1600선을 이탈하며 2010년 5월 이후 9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초반 반등세를 보여주던 코스닥지수 역시 장후반 급락하며 500선을 붕괴하며 485.14P로 마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가 먼저 확산된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음에도 해외 대유행으로 인한 타격을 직격으로 받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인 확산세가 진정되거나, 증시가 바닥을 찾을 때까지 불안한 장세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보수적 대응 및 유동성 확보 전략이 주요해 보인다.

다만, 전일 급락으로 해외시장 반응이 선반영된데다, 과도한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로 금일 우리시장은 약세 출발 후 양봉 발생 기대감이 높다.

따라서 반등을 이용 현금을 확보하는 전략을 통해 증시 바닥확인시의 급 반등의 기회를 노려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기회비용을 축척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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