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고등학교, 소통과 배려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주인의식 함양
서울문화고등학교(교장 김연식)는 11월 24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복입은 디지털시민 역량함양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와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융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외부에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머신러닝 이론 및 체험 △머신러닝과 윤리 △기술융합 체험활동 순서로 진행되었다. 머신러닝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퀵드로우·Odd One Out·Moral Machine 체험 등 다양한 실습으로 현실 적용 사례와 활용 방안을 탐색할 수 있었다.
인공지능 스피커, 4족 로봇 제작 실습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또한 인공지능에게 도덕적 윤리가 필요한지에 대해 논의해보며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AI에 대한 지식을 더 알 수 있었고 강사님께서 잘 설명해주셔서 재밌게 실습할 수 있었다”, “AI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편이었으나 편견을 깨주고 관심을 갖게 해준 뜻깊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직접 체험해보고 배워보니 머리 속에 정말 잘 들어왔고 매 순간이 알차게 쓰이고 있다고 느꼈다”, “어렵게 다가왔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퀴즈로 재밌게 수업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최한 서울문화고등학교는 ‘소통과 배려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주인 의식을 갖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행정과 △광고마케팅과 △엔터테인먼트과 △IoT(사물인터넷)과 △콘텐츠디자인과 총 5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 신설된 △스마트행정과는 세무행정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 회계, 세무, ERP,사무행정, 전자상거래 등 체계적인 교과과정 운영으로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기업체로 진출할 수 있는 문이 열려있다.
△광고마케팅과는 창의력과 기획능력을 갖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광고 홍보, 마케팅 전반에 관한 이론 뿐만 아니라 광고 제작에 필요한 촬영 및 영상편집 등 폭넓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과는 연극, 영화, 공연, 방송 제작을 통해 엔터테이너의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연기, 음향, 조명, 연출, 보컬, 댄스, 분장, 극작(시나리오), 사진 등 다양한 문화예술, 방송연예 분야의 교육과정으로 만능 엔터테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스마트소프트웨어과(2024, 구 사물인터넷과)는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운행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되 핵심 기술을 배울 수 있다. C와 파이썬, 자료구조, 데이터 베이스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등 현장 중심의 생생한 실무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IoT 전문가를 양성한다. 고용노동부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 대상 선정학과로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콘텐츠디자인과는 변화하는 매체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과정평가형 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디자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자격 취득으로 졸업과 동시에 디자이너로 활동할 수 있다.
서울문화고등학교는 우수한 기능인재를 키우기 위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과정평가형 교육과정, 미래 역량 강화사업, 산학관 협력 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 즐거운 삶을 위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57개의 동아리를 개설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서울문화고등학교는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문화산업 특화 교육과정으로 감성과 지성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배움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