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이커융합협동조합, 2023년 과학기술인협동조합 성과전-에코쿱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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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이커융합협동조합, 2023년 과학기술인협동조합 성과전-에코쿱 부스 운영
  • 황지선 기자
  • 승인 2023.11.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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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 12/14 한국과학기술회관 2관 1층 갤러리
블루카본에 대해 김정윤 이사장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메이커융합협동조합

한국메이커융합협동조합 김정윤 이사장(한국해양대 교수)은 11월 29일(수) ~ 12월 14일(목)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2023 과학기술인협동조합 성과전’에 참여하여 '수산부산물의 재활용, 해양 순환 경제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에코쿱(ECO COOP)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주관으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우수 제품・서비스 전시, 성과 공유를 통해 과학기술을 통한 협업의 가치 확산 △전시 행사를 통해 대국민 접근성을 높여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제품 홍보 및 판매 등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과학기술과 협동조합의 동행을 위한 네트워킹 형성 및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홍보관과 전시관으로 크게 나누어 국내·외 협동조합의 역사, 현황 및 해외 협동조합 소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및 지원센터 소개, 지원사업 홍보는 정책 홍보관에서, 소셜쿱, 에코쿱, 미래쿱이라는 3개의 테마 전시관에서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의 다양한 주제에 따른 우수성과 및 사례 등을 전시한다.

▷‘소셜쿱’ 전시는 사회적가치 실현 과기협동조합이 ▷‘에코쿱’ 전시는 친환경 및 자원순환 실현 과기협동조합이 ▷‘미래쿱’ 전시는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과기협동조합들이 운영을 한다.

한국메이커융합협동조합은 ICT 신기술과 환경 문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협동조합으로서 최근 매년 30만 톤 이상 생산되는 굴패각을 활용한 산화칼슘 분말을 개발하여 상품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정윤 이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 산업ESG교육연구센터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바다생태계와 탄소흡수원에 대해 “해양 생물들은 어떻게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걸까?” 깊이 고민을 하면서 이번 에코쿱 부스 운영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성찰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김 이사장은 "조개나 굴과 같은 이매패류 해양 생물들은 패각(껍데기)을 만드는 과정에서 바닷물에 녹아든 탄소를 이용하고 또한 이매패류 안에 축적된 탄산칼슘은 물과 이산화탄소와 결합해 중탄산염으로 바뀌는데, 이를 알칼리화라고 한다."면서

"육상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그린카본’, 바다생태계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흡수원을 ‘블루카본’이라 부르는데, 우리는 이 떠오르는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을 주목해야 하고 지속적인 연구로 지구생태계를 회복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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