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과 사유의 작가정신을 후원하는 창조의 푸른 빛 'BLUE회 제4회 정기전'이 11월 8일~1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최된다.
BLUE회는 낯설고 불안한 시대상을 보이던 코로나19 팬데믹의 역경 속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과 현실의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작가의 창작의지가 공감하며 2020년 꽃을 피웠다.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마음 속의 빛을 찾아가는 작가의 열정과 이를 응원하는 후원자의 지지가 예술의 미학을 더욱 드높이고, 삶의 가치를 풍요롭게 한다.
이번 전시에는 블루회 작가회장 임종두 화백을 비롯해 강유림, 권기철, 김희진, 노신경, 모용수, 문기전, 박윤순, 신주호, 이경훈, 이해기, 정보연 작가가 참여한다.
임종두 작가회장은 "예술은 예술가만의 것이 아니며, 누구나 창조적인 삶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가치의 길이기도 하다. 우리의 삶이 예술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마음껏 자유를 상상하며, 창조의 힘을 믿고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아낌없는 지지와 후원을 주시는 후원회원님들과 예술의 힘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열정의 작가분들께 존경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이번 전시의 여정이 더욱 풍성하고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태수 블루후원회장은 "도전하는 작가정신이 담긴 한 점 한 점의 작품이 많은 고충과 단절의 시간을 넘어 창조의 고통 속에 완성된 결실체임을 확인하며, 참된 삶과 진실을 추구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을 믿는다. 작가님들과 후원회원님들의 교감이 하나된 마음으로 더욱 옹골차게 단단해지고, 블루회의 영원한 발전을 위해 비상의 날개가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닝 초대일시는 11월 8일(수) 오후 5시 30분이며, 참여작가와 후원회원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