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작년 10월 7일 발표한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을 위해, 가상현실(이하 ‘VR’), 증강현실(이하 ‘AR’) 등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사업공고를 2월 14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19.4.3.)에 이어, 5G 커버리지 확대, 5G 콘텐츠 투자 확대 및 VR‧AR 디바이스 고도화‧확산 등으로 ’20년 실감콘텐츠 시장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실감콘텐츠 시장 창출을 가속화하고, 실감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서비스‧산업현장에 VR‧AR 등 실감콘텐츠를 적용하는 「XR+α 프로젝트」를 150억 원 규모(14개 과제 내외)로 추진한다.
* XR =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 α = 공공‧산업‧과학기술
공공부문에서는 ①AR 스마트 디지털 관제탑(국방), ②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대학원격 실감교육(교육), ③특성화고 VR 실습교육(교육), ④VR 인지장애 진단(의료) 등의 과제를 지원하고, 산업부문은 ①VR 제품설계 및 AR 시제품 검사(제조), ②디지털트윈 기반 핵융합실험(R&D), ③동대문 실감쇼핑몰(유통) 등의 과제를 지원한다.
※ (공공부문) 지정공모(4개, 총 40억 원 이내) + 자유공모
※ (산업부문) 지정공모(3개, 총 43억 원 이내) + 자유공모
다음으로, 5G 기반 킬러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150억 원 규모(30개 과제 내외)로 추진하고, ①실내외 위치기반 AR 서비스, ②자전거 탑승자용 AR 콘텐츠, ③MR 원격회의 및 ④AR 방송중계 등 3대 분야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 AR 방송중계 등 3대 분야 : 실감라이프, 실감커뮤니케이션, 실감미디어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19년 5G 상용화와 민관 투자를 통해 실감콘텐츠 분야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며, “과기정통부는 ’20년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지원, 5G 기반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 구축‧운영 등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문체부‧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감콘텐츠 정책협의회(위원장: 과기정통부 2차관)’를 3월에 개최하고, ’19년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현황 점검과 함께 「’20년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실행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