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철 박사, 인공지능의 창발적 능력 탐구 'AI 빅히스토리 10의 22승'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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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철 박사, 인공지능의 창발적 능력 탐구 'AI 빅히스토리 10의 22승' 출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3.12.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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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출현과 함께 현대인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인공지능(이하 AI)의 창발적 능력에 대한 뿌리 찾기 'AI 빅히스토리 10의 22승' 도서가 스토리하우스를 통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인류의 5,000년 역사를 AI 입장에서 살펴보며 인공지능이 인류의 친구로 영원할 것인지 아니면 언젠가는 적으로 나타날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퀘스트를 보여준다. 인류는 AI가 인류를 돕는 지적 보조도구로 영원히 함께 하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론 '특이점'을 통해 오히려 인류를 지배하려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가진 것이 사실이다.

우주이론에서 시작된 '특이점'이라는 개념이 AI에도 사용되면서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시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논의돼왔다. 이 책에서는 이를 '창발적 능력'이라 표현하고 있으며 이를 '10의 22승'이라는 연산능력으로 시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강시철 박사는 인터넷 비즈니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IT분야의 경영과 인문학 연구를 20년 넘게 탐구하면서 많은 저술 활동과 강연을 이어왔다. 저자는 오랜 시간의 연구와 경험을 통해 갑자기 현대인에게 닥친 인공지능 시대의 혼란을 줄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AI의 능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준다.

제목에 담긴 10의 22승은 미래 AI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함께 상징하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된다. 인류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AI의 진화에 대한 기대가 우선이지만 한편으론 윤리적 문제나 안전 문제 등에 대해서도 방법을 찾아야 하는 숙명 앞에 놓여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갈림길에서 만나는 인간과 AI의 공생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져주고 있다. 

목차

생성형 AI, 그 속내가 궁금하다.
10 의 22 승을 넘어가면 ‘그분이 오신다’
생성형 AI의 뿌리를 찾아서
대장장이도 ‘지니야~’라고 했을까?
古代 아이언맨
반 만년 전에도 인공지능이 있었다 (BC 3,000 년경)
별에서 온 AI (BC 4 세기 추정)
고대 로봇의 시작
수력으로 작동한 로봇의 조상 (BC 3 세기)
사람의 목숨을 구하던 동양 최초의 로봇 (BC 3 세기)
고대의 로봇왕 (AD 1 세기)
고대의 실리콘 밸리, 바그다드 (AD 9 세기)
“로봇 공학의 아버지” 알자자리 (1206)
중세소설에 등장한 로봇 (1220)
중세 때 시작된 AI 이론 (1308)
메타버스의 효시 (1300)
조선은 로봇강국 (1438)
휴머노이드를 발명한 다빈치 (1495)
중세의 크리스찬 자동인형 (1574)
효심으로 만든 기계식 컴퓨터 (1642)
AI의 일탈을 처음으로 경고한, 골렘 (1645)
디지털 창세기와 디지털 코드를 새긴 태극기 (1673)
AI 에 대한 철학적 사고의 시작 (1678)
챗 GPT 를 상상한 걸리버 여행기 (1726)
인공 생명체의 탄생 (1738)
알파고의 조상은 사기꾼 (1769)
프로그래밍 가능한 로봇의 등장 (1775)
킬러로봇의 출현을 경고한 프랑켄슈타인 (1818)
‘계산적 창의’ 시대를 연 빈캘의 콤포늄 (1821)
초소형 드론을 상상한 ‘주홍글씨’ 작가 (1844)
컴퓨터에 두뇌를 심어 준 불 (1847)
안드로이드 로봇이 최초로 등장하는 소설 (1868)
디스토피아 논쟁의 시작 (1872)
AI 이론의 시작, 하노이탑 (1883)
테슬라가 만든 “생각을 빌려오는 기계” (1898)
연극 제목이었던 단어, ‘로봇’ (1921)
AI, 드디어 눈이 생겼다 (1931)
진짜 로봇의 등장 (1939)
AI, 음성을 장착하다 (1939)
로봇, 드디어 인간을 사냥하기 시작하다 (1940)
로봇의 3 원칙 (1943)
인공신경망 (1943)
에니악, ABC, Z1, 콜로서스 (1946)
튜링테스트 (1950)
사이버네틱스 이론의 탄생 (1943)
컴퓨터가 스스로 배우는 기계? (1951)
마법 같은 음성인식 기술의 시작 (1952)
자연어를 인식하면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1954)
AI 의 탄생 (1956)
트랜스휴머니즘 (1957)
딥러닝의 원조, 퍼셉트론 (1958)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다 (1956)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을 시작했다 (1959)
인간과 AI 의 공생이 시작되었다 (1960)
최초의 챗봇 엘리자 (1964)
망신 주는 기계 (1964)
스스로 진화하는 AI (1962)
엑스퍼트 시스템 (1965)
퍼지이론 (1965)
딥러닝 (1965)
세계 최초의 휴대용 전자계산기 (1965)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이 나왔다 (1968)
멀티버스 속 영생의 세계를 발견한 과학자 (1967)
NFT 의 조상 (1966)
AGI 의 출연을 예측한 HAL 9000 (1968)
핵미사일 발사버튼을 AI 에게 맡기면 생기는 일 (1970)
블록 쌓기에서 출발한 첨단 AI 기술 (1971)
AI에게도 윤리와 도덕이 강조되야 한다 (1972)
기계로 만든 마음 (1975)
중국어 방 가설 (1984)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이들의 이야기 (1982)
부처님의 말씀에서 배워 온 자율주행 (1984)
AI, 거대 악이 될까? (1984)
우리는 인공생명체에 ‘빙의’하고 있다 (1984)
AI, 개미를 스승으로 모셨다 (1986)
AI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평행이론이 존재한다’ (1988)
코끼리는 체스를 두지 않는다 (1990)
인간은 AI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1996)
도장 깨기에 나선 AI (1997)
로봇에 진심이었던 아톰의 후예들 (1999)
새로 온 파출부의 정체 (2002)
외뇌(外腦)의 탄생 (2007)
AI, 퀴즈왕에 등극하다 (2011)
세상은 요~지경 (2014)
이세돌이 쏘아 올린 작은 공 (2016)
‘Attention’-I 를 사람처럼 말하게 만든 위대한 키워드 (2017)
자동차 노조의 주적 탄생 (2022)
세상이 뒤집혔다 (2022)
맺는말 -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의 갈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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