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 개인 맞춤 학습으로 기초학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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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 개인 맞춤 학습으로 기초학력 강화
  • 오경애 전문기자
  • 승인 2023.12.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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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을 알아가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 : 개별학습과 집중 지원
맞춤형 평가로 사교육 부족분 보충하기: 2024년 초의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노력

2024년 초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학생 개개인의 학업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한다.

이전에는 전수평가로 진행되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표집평가로 전환한 이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은 사교육을 통해 학업 부족분을 보충하고자 하는 실정이다.

교육부는 초3과 중1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여 집중 지원하고, 나머지 학년에 대해서는 개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2년에 도입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여 교수와 학습에 활용하기 위한 컴퓨터 기반 평가다.

2024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시행 계획은 다음과 같다.

자료 / 교육부
자료 / 교육부

평가 대상은 초3, 5, 6학년과 중1, 3학년, 고1, 2학년으로 확대되었으며, 평가 시기는 2024년 2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계획되어 있다. 평가는 컴퓨터 기반 평가 방식으로 실시되며, 초3은 발달 수준과 정보 기기 활용 경험 차이를 고려하여 지필평가 방식으로도 응시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교과별 성취수준과 정밀한 학업성취 정보를 담아 학생과 학교에 제공되며, 학교는 이를 교수와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학교 현장과 함께 맞춤 학습 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책임교육학년에 대해서는 학습 중점 지원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2025년까지 하위 30%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학업성취 수준 진단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맞춤 학습을 제공하여 기초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부가 밝힌 맞춤형 학업성취도 시행 개요는 다음과 같다.

□ 시행 목적

 ◦ 희망하는 모든 학교(급)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자율적인 평가 참여를 지원하여 학업성취도 진단 기회 제공

□ 시행 개요

 ◦ 지원 대상 : 초 3‧5·6학년, 중 1‧3학년, 고 1·2학년

 ◦ 시행일 : ’24. 2. 20.(화) ~ ’24. 4. 30.(화)

 ◦ 평가 방법 : PC, 태블릿을 활용한 컴퓨터 기반 평가(CBT) 시행

   - 단, 초3은 컴퓨터 기반 평가와 지필평가 방법 중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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