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토리, 국내 최초 웹툰 기반 미디어아트 제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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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토리, 국내 최초 웹툰 기반 미디어아트 제작 전시
  • 황지선 기자
  • 승인 2023.12.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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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그리스로마신화 영웅전’ 새로운 예술형태 시도
그리스로마신화 영웅전의 티탄전쟁 스틸컷

웹툰의 스토리텔링과 미디어아트의 시각적 효과 융합을 통해 창의성과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실험적인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웹툰 IP 비즈니스 기업 (주)스토리(대표 이광희)는 국내 최초로 웹툰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제작을 완료하고, 웹툰스쿨 전시 상영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각과 경험을 제공한다고 11월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아트의 창의성을 강조하면서도, 웹툰의 서사적 특성을 존중하는 예술과 디지털 기술의 유기적 결합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웹툰은 이미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콘텐츠로 그 자체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미디어아트는 이러한 웹툰의 강점을 살리며 새로운 디지털 아트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도다.

웹툰 작가와 미디어아트 예술가는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가져온 아이디어와 예술적 역량을 결합하여 협업을 이루었다. 웹툰의 캐릭터와 스토리가 미디어아트의 화면에서 새롭게 살아나면서, 관람객들은 고유한 시각적 감동과 이야기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스토리의 박연조 작가가 기획한 웹툰 ‘그리스로마신화 영웅전’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하여 제작되었다. 전체 구성은 인트로와 캐릭터 소개,에 이어 웹툰의 스토리텔링인 ‘티탄전쟁’, ‘최초의 인간’, ‘악타이온’과 후반부 포토타임으로 이루어졌다. 향후 시리즈물로 후속편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국내 예술계와 미디어 산업에서 혁신적인 시도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웹툰 기반 미디어아트는 두 가지 다른 예술 형태의 장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내며, 디지털 시대의 예술적 표현을 다양하게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광희 스토리 대표는 “웹툰의 미술화라는 컨셉을 가지고 새로운 융합 콘텐츠를 기획했다. 웹툰 작품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미디어아트의 디지털 기술이 융합하면서 웹툰의 감상 영역과 차세대 미디어아트의 가능성이 함께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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