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조용래)는 2023 직업계고 학점제 수기 공모전에서 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인천비즈니스고는 1970년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하여 2009년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현재 항공서비스과, 부사관경영과, SNS마케팅과, 콘텐츠디자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2021년부터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분야 특성화고로 올해까지 3년간의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통해 교육부 주최, 한국직업능력교육원에서 주관한 ‘2023 직업계고 학점제 수기 공모전’에서 총 13명의 수상자 중 7명의 학생(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입상 4명)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려 내실 있는 학점제 운영을 뽐내게 되었다.
고교학점제란 최근 네트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지능화 기술이 우리 사회 및 산업현장에 다양하고 융·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급변하는 직업세계 및 고용 구조에 적응하기 위해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직업교육 체제로의 전환 요구가 증대되는 것에 따라 도입된 제도이다.
인천비즈니스고는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겠다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취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상호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2학년부터 학과간 선택형[타학과융합형] 교육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3학년에서는 학과간 선택형[타학과융합형]과 학과내 선택형의 2가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직업계고 학점제 취지에 맞춰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학생의 진로 희망에 적합한 코스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2023년 47명의 학생들과 인도주의 이념보급을 통한 청소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RCY」를 창단하고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한 “제21회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온라인 공모전” 에 참여하여 운문 부문에서 1학년 단원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19년 3월 1일자로 제18대 교장으로 부임한 조용래 교장은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으로 모든 학생의 진로 개척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전환되고 학생으로 하여금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여 그에 따른 책임있는 학습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미래가 밝은 학교」라는 본교의 교육목표가 실현되도록 교직원 모두가 힘을 합하여 앞으로의 교육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