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하이넷 통영 용남 수소충전소 상업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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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하이넷 통영 용남 수소충전소 상업운영 개시
  • 황지선 기자
  • 승인 2022.03.02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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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하이넷 통영 용남 수소충전소가 3월 3일(목) 상업운영을 개시한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대표이사 도경환, 이하 하이넷)가 구축한 하이넷 통영 용남 수소충전소는 통영 지역의 유일한 수소충전소로 통영시 용남면 남해안대로 38에 위치, 수소를 충전하면서 바다를 볼 수 있는 특색을 가졌다.

특히, 남파랑길 15코스와도 인접해 있어, 수소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미래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 통영 용남 수소충전소. 출처:하이넷

이 날 오픈 행사에서는 강석주 통영시장이 참석해 통영시 1호 수소충전소 충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올해 통영시의 수소차량 보급 계획은 총 12대 이며, 대당 331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기존 경남지역의 수소충전소는 동남권 위주로 많이 구축이 되어있었다. 경남도가 밝힌 2022년 수소충전소 준공계획에도 하이넷 통영 용남 수소충전소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남권에 구축 예정이며, 서부 경남권에서는 해당 수소충전소가 유일하다. 이를 계기로 서부 경남권의 수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거라 예상된다.

하이넷 통영 용남 수소충전소는 매주 수요일과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7시 ~ 오후 9시까지 하루 14시간 운영하며,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일 평균 7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일 평균 14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청정한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수소플랫폼 기업을 비전으로 하는 하이넷은 2019년 설립 이후, 국회, 정부세종청사, 인천공항을 포함한 전국 65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및 운영하며 정부의 ‘수소 경제 이행 기본 계획’에 맞춰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수소 충전 인프라 확산과 수소차량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전환 협약’과 ‘미래차 메가스테이션 사업’, ‘셀프 수소충전소 구축’ 등 수소 에너지의 대중화를 이끌며, 대한민국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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