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경새재길 문경새재길 문경새재길 / 임병옥 당신은 꽃단풍이오나는 옥단풍이니산천이 온통 단풍이구려 이 정취에 취해새재길 넘은들과거 시제 눈에 들어오겠소어사화가 머리에 있겠소. 새제길 넘으려니간밤 치마 속 정사 아른거려발걸음은 주흘관 문턱 못 넘고 그대로이니내 어찌 선비라 할 수 있고큰 뜻 품었다 하리오. 새재여이 몸 붙들지 마오간 밤 기억 지워주오조령길 코앞이니내 이 길 넘으려오. ▣ 에필로그친구가 좋다 만남이 좋다코로나의 벽을 뚫고 그리움을 삭혀가며 버텨온 보람 끝에 얼마 전 중학동창들이 모여 청풍호를 거쳐 문경새재 소풍을 다녀왔다. 여행 말고 소풍이다 도서/Arts | 임병옥 시인 | 2022-11-23 16: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