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공업고등학교, ‘복교생 재취업마인드 캠프’로 학생들 재도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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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업고등학교, ‘복교생 재취업마인드 캠프’로 학생들 재도약 발판 마련
  • 황지선 기자
  • 승인 2022.01.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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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과 자신감을 높이는 동기부여 프로그램 운영
실패분석을 통해 취업에 대한 체계적 준비 전략을 설계
캠프에 참여 중인 학생들, 이미지:미래아카데미 제공
캠프에 참여 중인 학생들. 사진:미래아카데미 

부평공업고등학교는 1월 3~4일 이틀동안 복교학생 및 잔류학생의 취업마인드함양을 위한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캠프는 실패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시행착오 관리를 통해 복교학생들의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다.

1일차에는 △회복탄력성 키우는 전략 △조직문화와 갈등관리 △다시 세우는 취업전략 등 복교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2일차에는 사회적응력 강화를 위한 △퍼스널브랜딩 △사회의 소통매너 △청년을 위한 경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는 학생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과 실습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학생은 “1~2년 뒤가 아닌 10~20년 뒤에 어떤 식으로 살아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어 좋았다, 딱딱하고 정해진 말만 하는 게 아닌 함께 배우는 것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던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담당한 교사는 “인생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해나간다는 것을 믿는다.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에 대한 장점과 역량을 재발견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공업고등학교 도제반 활동, 이미지:부평공업고 홈페이지
부평공업고등학교 도제반 활동. 사진:부평공업고 홈페이지

부평공업고등학교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평공고는 기업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 후 바로 전문기능인력으로 취업하게 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승인을 받아 전국 최우수 성과를 내고 있다. 정밀기계과와 전기과를 도제학교로 운영하며 2021년 발표한 고용노동부 도제학교 성과평가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실습 중인 학생들, 이미지:부평공업고 홈페이지
실습 중인 학생들. 사진:부평공업고 홈페이지

또한 2019년 국방부로부터 해병대 자주포 조종분야 및 상륙장갑차 조종분야 군 특성화 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해병대 제 2사단과 부평구와 협약을 맺어 현장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특성화 상담방 및 진로혜택 게시판 등을 통해 관련정보를 안내하여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취업 후학습 실천학교로 △산업체 탐방 정보수집관리 △산업체와 취업약정 추진 △산업체간 네트워크 구축 △성공취업 인성캠프 운영 등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유능하고 실력있는 기능인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의 안전을 중심으로 직무에 대한 기초 및 기본교육을 강화시켜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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