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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8일 서울 코엑스 전시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작가와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 동시 관람
자유를 향한 예술의 비상: 임종두 화백, Kiaf SEOUL 2024에서 대자유를 노래하다
2024. 09. 01 by 황지선 기자

2024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임종두 화백의 신작 '대자유'가 전시 참가한다.  

임 화백은 오랜 기간 인간이 추구하는 자유와 그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해온 작가로, 그의 최근작 '대자유'는 이러한 탐구의 정점을 이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자유를 향한 갈망과 그 의미를 철학적으로 표현한다.

"인간이 살아서는 대자유를 꿈꾸고, 죽어서는 영혼의 자유를 꿈꾼다"는 작가의 독백처럼, 임 화백의 '대자유'는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자유의 본질을 탐구한다. 그의 작품은 거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사유하며, 그 안에서 인간이 느끼는 해방감과 동시에 책임의 무게를 직시한다.

작가는 "무엇으로부터 자유이고 무엇을 향한 자유인가. 어디에도 묶이지 않는 가장 심오한 자신으로부터 해방을 추구한다. 대자유의 대척점에 무한책임이 있으나 속박에서 벗어나 시공을 초월하려는 욕망이다.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행복감의 창조다."고 말한다. 

관객들은 이번 KIAF 서울 2024에서 공개될 임종두 화백의 '대자유'를 통해 이러한 철학적 사유의 시각적 표현을 감상하며, 한편으론 자유를 향한 새로운 관점과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서울을 세계적인 미술 도시로 바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은 3회째를 맞이하여 9월 4일~7일 열리는 '프리즈 서울'과 함께 개최된다. 이 두 아트페어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작을 출품할 예정이며, 최근 미술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에는 루이스 부르주아, 구사마 야요이, 니키 드 생팔, 바바라 크루거 등의 거장들뿐만 아니라 데릭 애덤스, 캐롤 보브, 아니카 이, 니콜라스 파티 등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가진 해외 유망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된다. 이와 함께 김환기, 김창열, 박서보, 백남준, 이우환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작가들의 대표작도 전시된다.

대자유, 2024, 장지에 석채 금 은박, 50호

여기에 임종두 화백의 작품은 자유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독특한 예술적 표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작품에서 우리는 고향이 우주인 인간이 상승을 꿈꾸며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는 유년 시절 온 동네를 뛰놀며 자연스러운 자유를 만끽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임 화백이 그리는 대자유의 궁극적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그의 작품은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상향을 꿈꾸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대자유의 개념을 무한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이는 이번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이 보여주는 전 세계 예술 흐름 속에서 빛나는 하나의 표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두 화백의 작품은 Booth. A10  BON GALLERY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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