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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전문업체 예스티에 경쟁사가 고압수소어닐링 장비에 관련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예스티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종목게시판에도 향후 전망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독점 공급을 하고 있는 경쟁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수순의 실력행사라는 의견이 많다.
예스티 입장에서도 이미 상당한 대응 준비가 있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견해와 그동안 부진했던 실적이라든지 기업 여건으로 보아 상당한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노이즈는 발생했지만 경쟁사나 예스티나 고압수소어닐링 장비에 관한 시장 관심은 증가하고 있어서 기업 입장에서는 이슈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 되었다.
결과에 대해서 서로 다른 견해들이 충돌하고 있지만 예측은 예측으로 두고 이제부터의 대응이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글로벌 독점 공급을 할만큼 기술력을 가졌다면 진입장벽을 위한 특허도 꼼꼼하게 거미줄을 쳐놓았을 수 있고, 후발 주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특허에 대한 사전 분석이나 회피 방법도 많은 준비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론이 양쪽 모두 가능할 수 있다.
예스티의 시장 진입이 반도체 업계 전체로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레 승패에 의한 주가를 예단하기 보다는 동반 성장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트레이딩의 관점을 더해 대응해나간다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