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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7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조정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 3210선이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하락의 방향은 2960선 내외까지 하단이 열린 상태다.
추석 연휴 기간 뉴욕증시의 하락폭이 있었다. 이 하락폭이 9월 23일 국내 증시에 반영된다면 코스피 출발은 하락으로 출발하기 쉽다.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도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강화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으로도 코스피는 하락신호 이후 상승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가 3060포인트를 붕괴시킨다면 추가로 100포인트 정도의 추가 하락폭을 가질 수 있다. 지지 시도는 2960선 내외에서 나올 수 있다.
지금은 관망의 자세로 위험관리를 병행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권장 포트로는 주식 보유 50% 비중과 인버스레버리지 30% 비중, 현금 20% 비중을 권장한다.
소나기가 내릴 때는 일단 비를 피하는 것이 좋다. 큰 비가 온다면 숲도 젖고 나무도 젖는다. 큰 비일지 한 순간의 소나기일지 순발력있게 대응하면 된다. 지금은 지수 하락 신호를 보낸 이후 약세의 가능성이 더 커진 시장이다.
중국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중국 당국의 대처, 미국 FOMC와 영국 영란은행의 통화정책 등이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 지수가 쐐기형을 만들고 있어 23일 코스피 시작이 이 쐐기형을 벗어난다면 그 방향을 추세의 방향으로 일단 따라갈 수 있다. 우선은 하락의 방향으로 움직이기 쉬워 보인다.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는 이유다.
코스피 지수가 3210선 위에 안착하기 전에는 상승의 방향으로 지수가 움직인다고 해도 보수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서둘지 말고 이번 조정국면이 끝에 다시 찾아올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효율적 대응을 해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