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드론 활용법 배우며 꿈 키워
군포시 용호초등학교(교장 양향숙)에서 진행된 드론 캠프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1기 7월 29일부터 31일, 2기 8월 5일부터 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고, 각 기수마다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드론의 기본 원리부터 조립, 조종, 다양한 응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특히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직접 드론을 조립하고 조종하는 시간이었다. 1기 남학생은 "드론을 직접 조립해 보고 날려보는 경험이 정말 신기했어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성공적으로 비행시킬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학생은 “드론의 유용성을 깊이 깨달았다”며, 드론 관련 직업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드론 캠프를 기획한 김소정 교관의 "드론이 단순히 장난감이 아닌 미래 과학의 일부로 우리 실생활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라는 이야기에 학생들은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을 함께 한 김태년 선생님은 "학생들이 드론에 흥미를 느끼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캠프의 목표를 설명했다.
이번 드론 캠프는 용호초등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의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의 과학적 원리와 조작 기술을 익히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고,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촬영, 장애물 경주 등의 활동을 통해 드론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배웠다.
캠프를 참관한 양향숙교장은 "학생들이 드론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길 바랐다. 이번 캠프는 드론이라는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