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마라톤 방식으로 진행, 시민들의 큰 호응 얻어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6월 15일 학운공원에서 제2회 '런웨이 파이널 레이스' 건강 달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1,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런웨이 파이널 레이스'는 만안구 보건소가 추진하는 건강 달리기 프로젝트 '안양과 함께 달리기'의 마지막 미션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4월부터 시작된 두 달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러닝 미션을 수행한 후, 5km 또는 10km 코스를 선택해 단체 러닝 경주에 참여했다.
이번 달리기 대회는 안양시만의 독특한 실시간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시민들은 원하는 위치에서 출발하여 최종 목적지인 학운공원에 모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보 참가자들을 위해 안양시 4개 지역의 러닝 클럽과 협력하여 그룹 경주를 운영해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학운공원 행사장에서는 완주한 시민들이 세 개의 대형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건강 증진 부스에서는 인바디 측정, 영양 퀴즈, 금연 및 암 예방 정보 제공, 건강 검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달리기에 참가한 한 시민은 "런위드 안양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별로 달리기 연습을 하며 오늘의 레이스를 준비했다"라며 "목표로 했던 코스를 완주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건강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남성 참가자는 "처음으로 10km 경주에 도전했는데,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해준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라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런데이' 앱을 통해 성별, 연령, 거리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양시장 명의의 완주 기록증을 발급받았다.
대회를 기획한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강 달리기를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협력 기부 달리기)을 완수한 모든 참가자들을 축하한다”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달리고 건강한 삶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