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협회장 강현섭)는 5월 25일 중국신천에서 국제드론협회 양진차이 회장과 한중 공동 교류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심천 국제드론협회(WUAVF)는 매년 중국 심천에서 국제드론전시회(World Drone Congress), 컨퍼런스(Conference) 및 전시회(Exhibition)를 진행하며, 전 세계에 약 40개의 지역별 Chapter를 운영하면서 전문기업과 전문가를 초청하고 600여개의 드론전문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운영하는 협회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심천을 중심으로 초기 드론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 채널 운영과 인공지능 하이테크 제조 분야 국내 기업의 중국 내륙 및 국제 시장 진출‧비즈니스 파트너 강화를 돕는 역할을 맡게 됐다. 또한 국내에서 7월에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UWC(Unmanned World Congress)에 중국을 포함 국제기업의 방문을 위한 마케팅활동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모빌리티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중국 중견기업과 비즈니스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모집해서 매년 열리는 전시회에 공동 참여하며 공동 부스 제공, 통역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강현섭 협회장은 "한중 기업간 창업 투자 마케팅 교류가 드문 현시점이 도전적 글로벌 벤처가 성공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된다"며 "협회가 주도해 중국 내 다양한 기구와 지방 정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드론기업이 중국기업들과 정보공유, 제조, 소프트웨어분야 마케팅을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비즈니스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