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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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잔가지
  • 정상조 시인
  • 승인 2024.05.1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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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조의 명상여행]
이미지:미래경제뉴스

물오른 잔가지 / 정상조

진박새 울었다고
닫힌 눈을 뜰까
봄바람의 촉감에
가슴을 끓여 올렸을까

언젠가 떠날 것을 알아
사랑의 허물도 다 벗고
추운 마음 잠그더니

진박새가 쪼았을까
닫힌 마음 열고
수많은 표정으로
흘리는 눈물이라니

이럴 때 그대는
눈 닿는 곳마다
사랑의 신비로
눈시울 가득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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