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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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 나무
  • 정상조 시인
  • 승인 2024.05.05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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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조의 명상여행]
이미지:Pixabay

너란 나무 / 정상조 

나이테로 찬
고독 어딘가에
난로 하나쯤 있겠지 

수분을 끌어올리는
갈증 어딘가에
심장 하나 뛰고 있겠지 

껍질 안 캄캄한 침묵
호롱불 같은
빨간 입술 있겠지 

세월의 맞은 흔적
나이테 하나하나
사연 없이 그려지겠는가 

나무 기둥으로 버티고서
외로움 외치며
눈빛 향하는 곳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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