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원달러 환율은 18.2원 오른 132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의 억제가 쉽지 않다는 인식으로 연준 긴축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은 향후 금리인상에 대해서 이전 예상치보다 높아진 1~1.25%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환율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 코스피는 20.87포인트 0.87% 하락한 2402.64포인트로 다소 후퇴했고, 코스닥은 1.42포인트 0.18% 오르며 780.30포인트로 강보합 마감했다.
당분간 환율 시장은 미국의 긴축 우려감이 시장을 누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의 환율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상승의 방향에서 움직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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