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0.6원 오른 1231.3원으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9%를 나타내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아 연준의 긴축 속도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다.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회복하는 영향을 주게 된다. 뉴욕 증시가 상승하며 국내 증시도 상승 움직임을 이어가고 이는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화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지만 아직 낙관은 이르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코스피는 15.37포인트 0.62% 올라 2484.02포인트로 종가를 높여갔고, 코스닥은 2.31포인트 0.31% 상승한 741.25포인트로 힘을 냈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도 28.67포인트 0.08% 오른 33,978.08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은 109.30포인트 0.95% 상승해 11,621.7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의 분위기가 위험자산에 너그러워지며 환율은 점진적으로 하락의 방향을 바라보기 쉽다.
30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추가 반등 시도 속에 약세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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