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1.0원 하락한 1230.7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 조절에 대해 기대를 보이고 있다. 연준은 2월 FOMC 회의에서 0.25%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의 상승도 환율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코스피는 40.08포인트 1.65% 오른 2468.65포인트로 종가가 높아졌고, 코스닥은 6.59포인트 0.90% 상승해 738.9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점차 연준의 금리 인상 마무리를 기대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높여갈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
27일의 환율은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 시도와 함께 약세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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