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눈치보기 등락을 보이기 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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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환율은 약세권에서 눈치보기 등락을 보이기 쉬울 것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3.01.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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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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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8원 하락한 1268.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강달러 분위기를 보였으나 국내 증시의 상승과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 전환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중국 위안화는 리오프닝 기대로 6.86위안대를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5.32포인트 1.12% 오른 2289.97포인트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9.02포인트 1.33% 상승으로 688.94포인트에 종가를 올려놓았다.

뉴욕증시는 엇갈린 종가로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339.69포인트 1.02% 하락하며 32,930.08포인트로 종가를 다소 낮추었고, 나스닥은 293.94포인트 2.85% 올라 10,599.18포인트에 종가를 높였다.

미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위안화의 강세가 이를 희석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9일의 환율은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 시도와 함께 약세권에서 눈치보기 등락을 보이기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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