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마무리하는 원달러 환율은 2.5원 하락하며 1264.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1년 전 1188.8원에 비해 75.7원이 상승한 것으로 2022년 한 해의 어려움을 환율을 통해서도 돌아볼 수 있다.
2023년의 환율에 대한 기대는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미국 물가상승률도 둔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인플레이션의 큰 요인 중 하나였던 우크라이나 전쟁도 올해에는 마무리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
'22년 한해동안 줄곧 바닥을 향해 내려선 국내 증시도 '23년을 맞아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국내 코스피는 44.05포인트 1.93% 내린 2236.40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13.08포인트 1.89% 하락한 679.29포인트로 막을 내렸다.
뉴욕 증시도 한해의 마지막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는 73.55포인트 0.22% 내리며 33,147.25포인트로 마무리했고, 나스닥은 11.61포인트 0.11% 하락한 10,466.48포인트로 종가를 마쳤다.
새해 첫 시장을 맞으며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될 수 있어 보인다. 국내 증시도 반등의 흐름을 기대하는 분위기여서 환율도 약세권에서 움직이기 쉬워 보인다.
새해 첫 영업일인 1월 2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반등 시도와 함께 약세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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