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26.2원 급등한 1318.8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해석이 확산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었다.
중국 코로나 봉쇄 완화 효과가 환율의 약세를 만드는 영향력을 보였지만 미국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는 글로벌 강달러 움직임을 제한하기 어려웠다.
국내 증시도 약세 움직임이 나타났다. 코스피는 26.16포인트 1.08% 내린 2393.16포인트로 다시 종가를 낮추었고, 코스닥은 13.88포인트 1.89% 하락해 719.44포인트로 물러섰다.
8일 쿼드러블위칭데이를 전후하면서 12월 중순까지 코스피 지수의 변동성 구간이 만들어질 수 있고 보수적 대응으로 리스크를 줄여가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당분간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기 쉬워 보인다. 7일 환율은 미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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