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환율은 상승쪽에서 움직일 것 예상
상태바
8월 29일 환율은 상승쪽에서 움직일 것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8.29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3.9원 하락한 1331.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감 등 환율은 강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실제 이루어지기까지 불확실성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강달러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8월 26일(현지시간) 큰 폭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높은 수준을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파월 의장은 "단 한 번의 개선만으로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볼 수 없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당분간 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매파적 발언이 시장에 충격을 주며 뉴욕 증시는 크게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008.38포인트 3.03% 급락하며 32,283.40포인트에 종가를 마쳤고, 나스닥은 497.56포인트 3.94% 내린 12,141.71포인트로 물러섰다.

국내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며 눈치보기 장세를 나타냈는데  미국의 9월 금리 인상까지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29일의 환율은 부진한 증시 흐름과 함께 상승 압력을 유지하며 상승쪽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