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1.8원 내린 1304.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7월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가 우세한 흐름이었다.
국내 증시가 상승으로 마감한 것도 환율의 상승을 제한하는 영향을 주었다. 코스피는 10.36포인트 0.42% 오른 2503.46포인트로 종가를 조금 높였고, 코스닥은 2.79포인트 0.34% 상승한 833.6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 후반 증시는 단기 변동을 보일 수 있어 보인다. 미국 7월 CPI 발표에 대한 해석과 옵션만기일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 증시가 상승을 이어간다면 환율은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단기 영향을 받으며 약보합권에서의 등락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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