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11.8원 하락한 1298.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화 강세와 국내 증시의 상승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17.69포인트 0.72% 오른 2490.80포인트로 종가를 다시 높였고, 코스닥은 6.48포인트 0.79% 상승한 831.6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76.65포인트 0.23% 상승해 32,803.47포인트로 강세 마감했으나 나스닥은 63.02포인트 0.50% 내린 12,657.56포인트로 다소 물러섰다.
8월에 들어서며 국내 증시가 전약 후강의 형태로 전형적인 강세장 흐름을 보이고 있어 점차 환율에도 상승 압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1300원대 아래로 내려온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300원을 사이에 둔 힘겨루기 변동을 보일 수 있으며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8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등락에 단기 영향을 받으며 보합권에서 숨고르기하는 모습을 보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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