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5.7원 상승한 1313.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결과를 앞두고 달러 강세의 압력이 우세해졌다. 연준이 0.75%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이고 이를 반영시키는 중이다.
장중 국내 증시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약후강의 패턴을 보이며 강세권에서 마감을 보였다. 코스피는 2.57포인트 0.11% 오른 2415.53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5.77포인트 0.73% 상승한 795.70포인트로 힘을 냈다.
미국이 향후 긴축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메시지가 나올 것인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경제가 침체의 징조를 보인다면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는 중이다.
28일의 환율은 변동성이 예상된다.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와 이후의 메시지에 대한 해석에 따라 변동을 만들 수 있으며, 불확실성 해소라는 해석이 나온다면 환율은 하락의 방향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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