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T의 사업모델 -> 아트NFT
2022년에는 미술품 대체불가토큰(NFT)이 본격 성장을 시작해 시가총액이 향후 10년간 100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onFungible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NFT 시장의 상위 3개 응용 분야는 가상 세계/메타 세계, 수집품 및 게임으로 각각 25%, 24% 및 23%를 차지하며 1,400만 달러의 시장 규모에 해당된다. 2020년 글로벌 온라인 게임 매출 규모는 1,140억 달러, 이 중 가상 상품 거래 규모는 400억 달러이다.
NFT는 미술작품이나 골동품 등 실물자산에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박물관에 갇혀있던 원본 "모나리자"라는 작품을 NFT를 발행하면 그 소유권에 대한 정보가 위조불능의 데이터로 온라인 상에 저장될 수 있다.
일종의 소유권을 디지털화하는 수단이다. 사본이면서 사본이 아닌 디지탈 원본이 되는 셈이다. 여기서 일반적인 작품소유권 명시와 다른 것은 디지털 보안성 확보 외,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모나리자를 10명에게 분산된 토큰을 발행하여 주식을 팔 듯이 소유권을 공유할 수 있다.
작품의 가격은 NFT의 가격으로 표시되어 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있다. 분산된 소유권을 가진 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NFT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
여기서 또 주의할 점이 있다. NFT는 최초에 디지털 파일에 대해 적용된 기술로 오프라인적인 요소가 필요없었지만 미술작품 등 실물자산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되다보니 오프라인에서의 여러가지 체크포인트가 수반된다.
예를 들면 모나리자라는 작품의 NFT를 팔면, 이 작품을 기존에 소유한 자의 책임질 수 있는 판매행위가 보장되야 한다. 즉 팔겠다고 하고 안팔면 안되는 것이다.
그 다음은 진위여부를 인증하는 인증기관이 있어야 한다. 이 작품이 판매되면 소유권은 NFT보유자로 넘어가게 된다. 단순 판매라면 직접 실물을 이전하면 되지만 NFT는 디지털 자산임으로 그 실물자산이 반드시 1:1로 매칭되야 해 개인소장은 불가하다. 즉 반드시 공신력이 있는 기관에서 이 작품을 보관하여야 한다. 만약 소유주 자신이 보관하게 되면 NFT는 매각했는데 실물작품이 파손되거나 분실되면 NFT판매는 사기가 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우리는 오프라인 NFT와 온라인 NFT를 분리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분야는 전세계적으로 이제 태동하고 있으며 예술품을 포함 동양문화권에서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한중일 포함 아시아에서 국제적인 교류, 표준화 시장공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예를들어, 우리가 만든 NFT거래플렛폼에서 다른 나라 미술품을 거래할 수 있고, 한국 중국 모두 가치를 두고 있는 소장 미술품을 함께 공동작업할 수 있다.
이에 IAA(세계미술조형총회) 한국위원회와 (사)한국미술협회가 공동 추진인 아트올림픽과 같은 국제 행사인 월드아트엑스포(2022 Worldwide Art EXPO) 플렛폼 구축 작업을 당사와 논의 중에 있다.
* 블록체인?
블록체인(blockchain)은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이다. 개인들의 컴퓨터를 온라인 상에서 네트워크로 묶는 P2P 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소규모 데이터들이 체인 형태로 무수히 연결되어 형성된 '블록'이라는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관리 대상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누구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게끔 만드는 기술이다.
블록에는 해당 블록이 발견되기 이전에 사용자들에게 전파되었던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되어 있고, 이것은 P2P 방식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똑같이 전송되므로 거래 내역을 임의로 수정하거나 누락시킬 수 없다. 블록은 발견된 날짜와 이전 블록에 대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블록들의 집합을 블록체인이라 칭한다. 쉽게 말하자면 수많은 기록을 그냥 한 묶음으로 만들어 버리는 기술이다.
* NFT란?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그림이나 영상 등 디지털 파일에 원본이라고 인증하는 토큰을 붙인 것을 말한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따라서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 등이 불가능하다. 또 기존 암호화폐 등의 가상자산이 발행처에 따라 균등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반면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값을 담고 있어 서로 교환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예컨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동일하지만 NFT가 적용될 경우 하나의 코인은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