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4.8원 상승한 1161.2원으로 종가를 마쳤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 발생하면서 국내 경제에 대한 악영향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노동부가 7월 소비자물가(CPI)가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로는 5.4% 올랐다고 발표하면서 연준의 긴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12.24포인트 0.38% 하락하며 3208.38포인트로 박스권 하단 변곡점에 바짝 다가서며 종가를 마감했고, 코스닥은 2.17포인트 0.21% 오른 1054.09포인트로 강보합권으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제 변곡점에 부딪쳐 중요한 힘겨루기를 보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세의 빠른 진정이 없다면 3208선을 붕괴시키고 한 단계 내려서는 하락 조정 내지는 기간조정을 보이기 쉽다.
기술적으로는 자율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자리여서 강세와 약세의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지수가 약세 움직임을 강화한다면 환율은 당분간 상승 압력이 우세할 수 있다. 다만 단기 상승폭이 빠른 만큼 추가적인 상승폭은 다소 제한될 수 있다.
13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보합권 힘겨루기와 함께 코스피 등락에 영향 받으며 강세권에서의 움직임을 보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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